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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번
[교수동정] 이은영 교수, International Public Speaking 연구 발표
우리 대학 간호학과 이은영 교수는 지난 5월 19일 태국 마히돌대학교(Mahidol University)에서 개최한 International Public Speaking에 연자로 참여하여 “Factors affecting COVID-19 vaccination in postpartum women in five countries (5개국의 산후여성에서 COVID-19 백신 영향 요인)”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2021년부터 태국, 브라질, 대만, 한국, 영국에서 COVID-19 대유행 동안 산후여성의 경험에 대하여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각국의 연구책임자들은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질의 & 응답을 진행하였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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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 최종합격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 4명(이*영, 오*지, 김*림, 조*정)은 충북도에서 운영하는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에 최종 합격하여 31일(화) 충청북도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했다.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방의료원 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였으며 학기당 400만원씩 연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을 받는다. 대학 졸업 후 지역 의료원에서 2년 이상 복무할 예정이다.
작성자 : 간호학과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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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번
2022년 공중보건장학제도 장학생 최종 선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중보건 장학제도 시범사업에 19:1 경쟁률을 뚫고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유O건(1학년), 차O원(3학년) 학생이 최종 선발 되었다. 본 사업은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양성하고 향후 지역에 근무하게 함으로써 지역의료격차 해소에 기여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의과대학 재학생(11명) 및 간호대학 재학생(13명)을 선발하여 의과대학 학생 1인당 연간 2,040만원, 간호대학 학생 1인당 연간 1,6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장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각종 교육 및 멘토링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졸업 후 공공보건의료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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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번
[인터뷰] 이종서 총장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대학, 나아가 '사랑받는 대학'으로"
ㅣ 가톨릭꽃동네대 제9대 이종서 신임 총장, ESG 교육행정 적용과 카리타스복지연구소 활성화 의지 드러내 “가톨릭꽃동네대학교를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대학’, 나아가 ‘사랑받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일 가톨릭꽃동네대 제9대 총장에 취임한 이종서(보니파시오, 67) 신임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 정원도 430여 명, 학과도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 간호학 등 3개 학과밖에 안 되지만, 가톨릭 이념과 꽃동네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규모가 작은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며 “보건과 사회복지, 상담심리 분야로 특성화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말문을 뗐다. 이 총장은 이를 위해 “지성과 영성, 인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질 높은 교육을 위해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특성화하고, 현장 실무능력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취업기관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지향을 밝혔다. 또한 “환경(Environmental)을 보호하고, 사회적(Social) 가치를 실현하며, 조직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구현하는 ‘ESG 교육행정’을 대학 경영과 학생 교육에 적용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취임 뒤 업무를 파악해보니 ESG라는 용어를 쓰지는 않았지만, 다행히도 ESG 대학경영을 이미 실천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대학 경영이든, 학생 교육이든 이런 내용을 늘 염두에 두고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우리 대학은 다른 대학의 같은 학문 전공자와 비교해 또 다른 특성을 갖추도록 하는 게 제 목표”라고 전하고 “인성에 더해 영성을 스며들게 함으로써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게 특성화의 요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톨릭 정신과 인성을 갖춘 실천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과(교양ㆍ전공)-비교과(특강ㆍ워크숍ㆍ직무교육캠프 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특성화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카리타스복지연구소를 활성화해서 국내에서도 카리타스학을 학문적으로 정착시키고, 더 많은 연구자와 실천가를 양성하고 카리타스학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대학 특성화 방향을 전했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사제간 인간적 교류나 정이 많고, 자연친화적 에코 캠퍼스인데다 최고 수준의 취업률과 사회책임지수를 다하는 대학이고, 대부분의 학생이 해외 연수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국제화된 대학”이라고 자랑하고 “이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전면해제돼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된 만큼, 해외연수도 다음 달 6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와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 신임총장은 교육정책기획관과 교육부 고등교육지원국장,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차관 등을 지냈다. 이어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가톨릭관동대와 대전대 총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6년 4월 말까지 4년이다. 글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오세택 기자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4254&path=202205)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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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번
[교수동정] 박상규 교수, '마음챙김과 행복' '임상심리학' 출간
우리 대학 상담심리학과 박상규 교수가 4월 신간 '마음챙김과 행복'과 '임상심리학'을 학지사에서 출간했다. '마음챙김과 행복' 책은 운전사가 몸과 마음이라는 자동차를 타고 행복의 길을 향해 운행하도록 돕는 안내서로, 이 책에서는 마음챙김 명상뿐만 아니라 마음치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심리적 방법을 제시한다. 제1부에서는 마음챙김과 행복, 제2부에서는 일상에서의 마음챙김의 실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임상심리학'은 배성훈 외 6명과 쓴 공저로, 강의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술되었다. 이 책은 학부생들이 임상심리학에 대해 알아야 할 핵심적 내용을 알기 쉽게 기술하였다. 또한 임상심리학자가 갖추어야 할 전문적 이론과 내담자를 대하는 기본 태도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 미래의 임상심리학자가 사용할 딥러닝, 머신러닝, 빅데이터, AI, 메타버스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나아가 정신재활 등 지역공동체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깊이 다루고 있다. 제1장은 임상심리학의 정의와 윤리, 제2장은 임상심리학의 역사와 훈련, 제3장은 임상심리학의 연구방법, 제4장은 임상 면담, 제5장은 지능평가, 제6장은 성격평가, 제7장은 신경심리평가, 제8장은 정신역동치료, 제9장은 행동 평가와 인지행동치료, 제10장은 인간중심치료 및 실존주의 심리치료, 제11장은 인지행동치료의 현재, 제12장은 집단 심리치료, 제13장은 가족치료와 놀이치료, 제14장은 정신재활치료, 제15장은 앞으로의 임상심리학의 미래와 준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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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번
[3월 신임교수 인터뷰] 간호학과 김미정 교수님
Q1.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가톨릭꽃동네대에 오신 소감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막 꽃봉오리가 올라오기 시작한 4월, 홍보관 꽃대인을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2022년 3월 간호학과에 교수로 임용된 김미정입니다. 저는 임상에서 간호사로 첫발을 내디딘 뒤 연구원, 강사, 임상연구코디네이터, 국가암관리사업 분야를 거쳐 교수로서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대학’이라는 말처럼 한 달 남짓 경험해본 가톨릭꽃동네대학교는 자연친화적인 아늑한 캠퍼스에 취업에 강한 보건복지특성화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대학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제 본 피어나기 직전의 꽃봉오리처럼 이곳에서 동반성장 할 저의 모습에 큰 그림을 그려보며 가슴 벅찬 설레임을 느낍니다. Q2. 교수님께서 그간 연구하신 분야와 우리 대학에서 앞으로 펼쳐나가실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암환자 연구에 관심이 있습니다. 암환자분들의 수술전부터 수술 후 생존자로 살아가기까지의 질병의 연속선상에서 여러 증상으로부터 고통받고 있음을 접하면서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시키고 아울러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여러 암종의 환자들의 암 치료관련 증상을 직접 확인하고, 간호학적 중재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시도해 왔습니다. 그 간 횡단적 및 종단적 연구, 조사 및 중재 연구를 비롯하여 양/한방 융합과제 등 여러 형태의 연구과제에 참여하였고 국내는 물론 미국, 홍콩, 싱가폴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직접 참가하여 연구를 발표하고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유발된 부작용에 대해 간호사 주도 중재를 적용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치있는 연구를 해야 한다고 배워왔어, 앞으로의 연구도 간호학의 발전과 간호대상자들의 안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에 해온 연구를 바탕으로 암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속에 암 환자의 서바이벌쉽(survivorship)과 관련된 연구를 심화하여 진행하고 싶습니다. Q3. 교수님의 대학 생활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교수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의 대학생활은 모범생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지각도 많이 했고, 수업시간에 졸기도 많이 했습니다(출석은 꼭 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과대가 되기도 했었고, 동아리였던 RCY활동도 열심히 했었습니다.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해 정말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래서 대학동기들은 제가 교수가 됐다고 하면 정말 놀라곤 한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께 모범생이 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지나고 보니 놀만큼 놀아서 미련없이 공부라는 곳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인생에서 매우 노력이란걸 할 날이 오는데 어느 시점에서 할 것인가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교수가 되고자 시작한 공부가 아니었지만 제가 목표를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늘 옆에서 이끌어 주신 저의 지도 교수님 덕분에 교수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교수가 되어야겠네요. Q4.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교수가 되고 싶으신가요? ‘학생을 존중하고, 진심을 다해라’라는 도제를 받으며 교수자가 되었습니다. 저도 꽃대 학생들에게 진심을 다하고 존중하는 교수이고 싶습니다. 교수자, 연구자, 꽃대 학생들의 멘토로서 가톨릭꽃동네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일조할 수 있는 교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5. 우리 꽃대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에 대한 큰 그림은 무엇인가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많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취업이라는 장점으로 간호학과에 지원하고 있고, COVID-19를 경험하며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보건복지특성화 대학인 가톨릭꽃동네대학교를 선택하신 것은 여러분 그림의 스케치를 잘 시작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완성된 그림에 스케치는 빛이 나지는 않지만 그림을 그린이는 잘 알지요. 그 스케치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요. 여러분에게 가톨릭꽃동네대학교는 그런 곳이었으면 합니다. 이곳에서 이루어나가는 모든 것들, 단지 수업뿐 아니라 가톨릭말씀, 교수와 선배, 그리고 동기들과의 추억, 캠퍼스의 푸르른 자연까지 모두 여러분의 완성될 꿈에 대한 그림을 응원합니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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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번
[3월 신임교수 인터뷰] 상담심리학과 배성훈 교수님
Q1.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상담심리학과 신임교수로 오게 된 배성훈입니다. 저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의 99학번입니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의 시작을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선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도 복수전공제가 있었고, 저는 사회복지와 상담심리(당시 이름: 복지심리)를 복수 전공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 안산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충북대학교 인간심리연구소 등에서 사회복지사와 상담심리사, 임상심리사로 일을 했습니다. 석사와 박사를 모두 임상심리로 전공했지만, 상담심리는 석사 때부터 자격증을 취득하여 학교에 임용되기 전까지 계속 심리상담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회복지, 상담심리, 임상심리, 신경심리 및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현장에서 모두 일을 하고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활용한 강의나 지도가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모교로 돌아와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 역할을 하고 내리사랑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Q2. 가톨릭꽃동네대에 오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믿으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이 학교에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는 4년 내내 학교생활이 즐거웠고, 학교를 떠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훨씬 열악하고 볼품없는 학교였지만 서로를 아껴주는 동기들과 교수님들 때문에 학교의 교통이나 시설은 전혀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진리관 5층에는 ‘복현실’이라는 공부 전용 독서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매일 공부하고 밤늦게 불 꺼진 긴 진리관 복도와 찬 기운이 도는 아스팔트길을 혼자 걸어 마리아의 집(당시 남자 기숙사)으로 가면서, 항상 이 길과 이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졸업한 후에도 학교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은 제가 박사과정에서 다시 모교로 강의를 나왔을 때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완전히 그 바람이 이루어졌습니다. 20년 전, 가장 편안하고 행복했던 시절의 그곳에, 역할은 다르지만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신 소감이 어떠냐고요? 고향에 온 느낌입니다! 다시 이 경치와, 이 냄새와, 이 길을 걸을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Q3. 교수님께서 그간 연구하신 분야와 우리 대학에서 앞으로 펼쳐나가실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게임과 컴퓨터 프로그램, 전자제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간 연구해온 내용은 심리치료와 게임의 융합이었습니다. 전공의 영향으로 심리상담, 치료, 평가에 대해 연구를 하다 보니, 좋아하는 것들과 심리적 개입을 융합시키게 되었습니다. 특히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심리치료와 게임을 융합하는 시도를 많이 했고, 이는 박사 논문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심리치료 자체보다는 교수법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업무 필드와 역할이 바뀌어서인 것 같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4차산업 도구들에 관심이 많아 이를 어떻게 교육과 상담에 활용할 수 있을까를 자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게임과 4차산업 주요 도구들을 교육과 평가에 활용한 연구를 해볼까 합니다. Q4. 교수님의 대학 생활이 궁금합니다! 1999년에 가톨릭꽃동네대학교는 진리관-지혜관 건물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기숙사는 음성 꽃동네 옆 맹동이라는 곳에 있었습니다. 매일 40분씩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를 했는데, 늦잠을 자거나 해서 스쿨버스를 못 타는 날은 그냥 학교를 못 가서 결석을 해야 했습니다. 하교 역시 40분이 걸렸고, 맹동으로 가는 스쿨버스가 하루 2회에 있었는데, 그것을 못 타면 학교에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학교에서 밤을 새우는 것은 교칙 상 안되었던 것이라, 동아리 방(지금의 진리관 상담실)에 몰래 숨어 잠을 자야 했습니다. 학교에서 하지 말라지는 짓들은 몰래몰래 다해봤고(법에 저촉되는 일 빼고), 그러한 것들이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는 연애인데, 학교 특성상 여학생이 압도적으로 많고 남학생은 적고, 학교는 외져 있어서, 남학생들 대부분이 캠퍼스 커플이고, 커플이 깨져도 다시 캠퍼스 커플이 되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기현상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연애 말고도 학교 일과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2대 총학생회 기획팀의 차장을 맡았고, 3대 총학생회에서는 학술부 부장을 맡아 학술제와 학술 세미나를 운영했습니다. 3학년 때는 마음 맞는 학생들과 함께 1년에 2번씩 콜로퀴엄을 열었습니다. J회라는 일본문화 동아리를 만들어 일본애니메이션과 문화에 심취했었던 적도 있고, ECC, 춤사랑 동아리와 가디록이라는 밴드 동아리에 가입하여 동아리 활동도 많이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학생들이 2~3개의 동아리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무조건 복수전공에 졸업학점이 140학점이 넘었기 때문에 공부도 많이 했었습니다. 한번은 동기가 성적 장학금을 타는 것을 보고, 질투가 나서 나도 한번 타보자란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재미가 되어 졸업할 때까지 고등학교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남들보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 열등감,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공부를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새로운 것을 안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서 스스로 자율학습을 만들어 복현실에서 밤 10시까지 공부했고, 기숙사에 가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빼고 매일 새벽 2시까지 공부하고 잤습니다. 몸은 매우 괴로웠지만, 밤에 혼자 복현실을 나와 밤공기를 마시며 아스팔트를 걷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장면과 냄새는 지금도 진리관 문에서부터 마리아관으로 가는 길을 걸을 때 생각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생활은 연애하고 공부하고가 대부분이었던 같습니다. Q5.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교수가 되고 싶으신가요? 사실 어떤 교수가 되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교육관이나 연구관과 관련하여 보다 ‘실용적인’, ‘현실적인’ , ‘의미있는’ 교육이나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나 집에서의 하루하루가 제 현재의 상태와 욕구에 충실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냥 순간순간 드는 욕구를 인정하고 이를 존중하며, 그것을 현재에서 가장 잘 표현하고 실현시키고 충족시킬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찾아 이를 즐기고 받아들이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도구 중 하나가 ‘교수’일 뿐입니다. 그러한 제 모습을 보고 어떤 교수라고 바라보거나 평가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딱히 무엇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맞추어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살고 싶습니다. 가장 나 답게요. 그냥 제가 살기에, 여러분들이 보기에, 각 위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며 적응적으로 사는 사람 정도가 되면 딱 좋겠습니다. 그 역할에 필요한 제 능력이 연구, 교육, 심리치료, 심리평가, 행정이면, 그것이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적합할 정도로 열심히, 적당히, 적절히 공부하고 능력을 펼칠 것입니다. Q6. 우리 꽃대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삶을 사십시오. 가장 여러분답게 사십시오. 하루하루, 일분일초를 여러분을 위해 사십시오. 여러분들이 느끼는 욕구를 존중해주고, 그것을 현실에 맞게 잘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하고 슬기로운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십시오. 이기적으로, 자기중심적으로 무책임하게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 욕구를 존중하고 실천하며 그 행동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입니다.인생은 짧습니다. 누군가가 바라는 무엇을 위해, 무엇이 되기 위해 여러분들의 일분일초를 쓰기에는 너무 인생이 짧고 아깝습니다. 하느님은 여러분들을 통해 이루시려는 것이 따로 있고, 그것을 위해 여러분들을 내려보냈습니다. 가장 여러분답게 사는 것이 가장 하느님의 목적에 맞게 사는 것입니다. 저는 단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좋았고, 그것을 남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았고, 남을 돕는 것이 좋았고,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씩 충족시키다 보니 지금의 상황과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는 방법에는 정도가 없고 반드시 도달해야 할 목적도 목표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욕구를 존중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행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에, 여러분들의 신체 건강에, 여러분들의 영성에 도움이 되는 행동들 하십시오. 말로만 하지 말고 진짜로 행하십시오. 사랑은 공허해 보이는 추상적 단어가 아니라 행동이고 실천입니다. 가장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것과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자가 되지 마십시오. 행복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행복은 순간에 느끼는 상태 감정입니다. 계속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행복해지는 일을 직접 하십시오. 오래 생각하지 말고 행동하십시오. 움직이면 생각은 따라옵니다. 내가 지금하고 보내고 있는 이 일분일초가 모여서 내 인생이 됩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지금 이 일분일초를 행복한 일로 꾸미십시오. 내 행동에 따라오는 책임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책임을 직면하고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롸잇 나우!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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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번
[교수동정] 이은영 교수, RCM에 논문 발표
우리 대학교 간호학과 이은영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2020.03-2023.02)의 지원을 받아 “Genetic risk scores used in cardiovascular disease prediction models: a systematic review (심혈관질환 예측모델에 사용된 유전위험점수: 체계적 문헌고찰)” 논문을 2022년 1월에 Reviews in Cardiovascular Medicine (Impact factor 2.930, SCIE)에 발표하였다. 논문은 다음 웹주소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s://www.imrpress.com/journal/RCM/23/1/10.31083/j.rcm2301008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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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
[인터뷰] 제22대 총학생회 김한나 학생회장을 만나다
Q1. 안녕하세요. 제22대 총학생회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22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김한나라고 합니다! 먼저 저희 ‘도담’을 믿고 뽑아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믿어주신 만큼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1년 보내겠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여러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총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2. 총학생회 회장을 도전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으로 학생회 일을 한 것은 작년 2021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홍보국장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비록 비상대책위원회로 일했지만, 1년을 일해본 결과 총학생회의 빈자리를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총학생회가 없는 학교는 코로나 상황과 겹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많은 행사와 일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학생들과 학교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담’을 통해서 소통 부족을 해결하고 싶었고 학생들의 불편한 점을 알고 해결점을 찾아 기획하여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느꼈습니다! Q3. 제22대 총학생회의 이름을 ‘도담’으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이며 어떤 포부를 담고 있나요? ‘도담’은 ‘도전하라! 담대하게’의 줄인 말로 지금까지도 같이 일하고 있는 기획국장님의 추천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꽃대인 모두가 자신이 하는 일에 도전하고 비록 그 도전이 힘들더라도 ‘도담’을 통해 담대히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로 조용하고 차가웠던 꽃대가 ‘도담’을 통해서 따뜻하고 생기있어지길 바랍니다! Q4. 간단하게 중점 공약에 대한 설명과 이행 방안을 얘기해주세요. 저희는 먼저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소통 방법을 통해서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공약 모두 학생들이 소소하게라도 말하던 부분들을 모아 해결하고자 공약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앞으로 공약만이 아닌 우리 꽃대에 다니는 학우분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Q5. 마지막으로 학우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도전하라! 담대하게!’ 학우 여러분께서 저희를 믿어주신 만큼 보답하면서 1년을 보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할 수 있지만, 부족하다고 손을 놓는 것이 아닌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성장하는 학우 여러분들의 따뜻한 총학생회 ‘도담’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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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번
[교수동정] 강성례 교수, 대한질적연구학회 회장 취임
우리 대학 간호학과 강성례 교수가 지난 12월 4일 제4대 대한질적연구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질적연구학회는 질적연구를 가르치거나 수행하는 교수, 연구자들로 구성된 학문공동체로서 2002년 창설된 이후 질적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학술대회와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신진연구자를 지원하며, KCI 저명학술지를 정기 발간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강성례 신임 회장은 “임기 중에 본 학회지를 Scopus등재지로 승격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1-12-09
꽃대 홍보관
사랑을 가르치고, 배우고 체험하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꽃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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